빅 히스토리

우리는 어디서 왔고, 어떻게 살아왔으며, 어디로 가고 있나? 
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역사를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로 다룬다. 
인류의 역사뿐만 아니라 우주, 지구, 생명 등 인문학과 자연과학을 통합하여 
다양한 관점에서 세계를 이해하려고 한다.  

빅 히스토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며 
우리가 속한 큰 그림을 그려, 우리의 역할과 책임을 깨닫게 한다. 
또한 우리가 직면한 문제와 도전에 대해 새로운 해결책을 찾기 위한 창의적인 사고가 필요하다.  

빅 히스토리의 관점에서 보면 인간의 역사는 매우 짧다. 
우주가 탄생한 지 약 138억 년이 지났지만 인간이 등장한 것은 그보다 훨씬 최근인 50만 년 전이다. 
인간의 역사는 우주의 역사에 비하면 지극히 짧으므로 그 운명 또한 불확정적이며 예측할 수 없다. 
하지만 인간은 우주에서 유일하게 자신의 존재와 역사를 인식하고 탐구할 수 있다. 
복잡한 언어와 문화를 통해 다른 생명체들과 차별화되었고, 
학습을 통해 세대마다 지식과 기술을 축적하고 발전시켜 왔다. 

인간의 역사는 우주의 역사와 분리할 수 없는 중요한 부분이다. 
우주의 역사를 알아야 인간의 역사를 이해할 수 있고, 반대로 인간의 역사를 알아야 우주의 역사를 평가할 수 있다. 
빅 히스토리를 통해 우리는 자신의 위치와 역할을 명확하게 인식하고, 미래에 대한 책임감을 갖게 된다.